[블록미디어 강주현 기자 ] 2일 비트코인이 1100만 원 문턱 에서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업비트에서 전일 대비 0.54% 하락한 1099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는 1098만 원, 바이낸스에서는 919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트코이니스트는 “7월 첫째 날 비트코인은 S&P500과 단기적으로 긍정적인 상관관계를 유지하면서 상승했다”며 “이와 같은 증가세는 미국 APD 국가고용보고서에 6월 비농업 민간 부문의 일자리가 240만개 추가된 내용이 발표된 후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이어 “애널리스트들은 비트코인과 S&P500 간의 상관관계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측했다”고 전했다.
다른 매체인 뉴스BTC는 “비트코인이 긍정적인 신호를 보이고 있다”며 “9300달러의 저항선에 다시 도달했고 현재 시간당 100달러의 단순이동평균선을 훨씬 상회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BTC/USD 시간당 차트에서 9180달러가 강하게 지지선으로 형성됐다”며 “가격 조정이 들어갈 순 있지만 9300달러를 돌파해 상승세를 탈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다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황소들이 가격을 추세선 이상으로 밀어내려고 시도하고 있다”며 “50일 단순이동평균선을 이탈하면 강세를 나타내고 추가 매수세가 유입될 가능성이 높아져 1만 달러를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은 27만 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뉴스BTC는 “이더리움이 225달러의 지지선을 상회하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더리움은 서서히 상승하고 있으며 최대 240달러까지 오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매체는 “ETH/USD 시간당 차트에서 227달러에 가까운 지지선이 생겨 강한 상승 신호를 보이고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가격이 보정되겠지만 235달러까지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비트코이니스트는 “이더리움 구매자들이 지지선을 방어하고 있어 단기적으로 이 수준을 잘 유지할 수 있는 위치에 있지만, 일일 차트에서는 약세의 징후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한 분석가는 최근 가격이 228달러 이하였을 때 이더리움의 기술적 패턴이 망가졌다”며 “이 다음에 지속적으로 어떤 반응이 올지가 가격방향을 결정하는데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