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ISET)가 창업을 희망하는 여성 과학인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6일 WISET은 ‘여성 과학기술인 창업 교육’에 참가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창업진흥원과 함께 운영하며 모집 기간은 오는 24일까지다.
모집 대상은 창업을 준비 중이거나 희망하는 여성 과학기술인이다. 창업 이력이 없거나, 업종 변경을 준비 중인 창업자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교육은 8월부터 11월까지 총 4개월 동안 △(1단계) 아이디어 개발 △(2단계) 비즈니스 모델 수립 △(3단계) 린 스타트업 순으로 진행된다. 마지막 린 스타트업 과정 우수자에게는 ‘2021년 예비창업패키지 지원사업’ 1차 서면평가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지원사업으로 선정될 경우 최대 1억 원을 창업자금으로 받을 수 있다.
선발자들은 4개월 동안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실전창업교육’과 WISET 주관의 ’여성과학기술인 전용 창업역량 강화 프로그램(W-SETUP)’을 듣게 된다. W-SETUP 과정에서는 △창업 전문가와의 사업계획서 고도화 멘토링 △기술분야별 1:1 비즈니스 코칭 △잠재고객 대상 시장검증 서비스 등 프로그램을 들을 수 있다. 아이디어만 가지고도 사업 계획과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할 수 있어 예비 창업자에게 유용할 것이라는 게 WISET의 설명이다.
안혜연 WISET 소장은 “이번 교육이 여성 과학기술인의 창업 아이디어가 실제 비즈니스모델로 실현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디센터 노윤주 기자 daisyr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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