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강주현 기자]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이 블록체인 기반 헬스케어 플랫폼 HAU(Health Alliance for U, 하우)에 새로 합류했다고 람다256이 6일 밝혔다.
HAU는 올해 9월 런칭을 앞두고 있으며 각종 온·오프라인 헬스케어 서비스에 대한 고객 혜택(마일리지)과 관심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블록체인 기반 헬스케어 통합 리워드 플랫폼이다. 현재 람다256, 메가존클라우드, 이포넷 등이 참여하고 있다.
교보라이프플래닛은 국내 최초 인터넷 전업 생명보험사이다. 이번 HAU는 교보라이프플래닛과의 제휴로 헬스케어 연계 보험 상품 등을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교보라이프플래닛 김정우 디지털마케팅팀장은 “이번 HAU 프로젝트 참여를 계기로 기존 보험사의 이미지에 대한 개선이 기대된다”며 “기존 ‘위험 보장’이라는 보험의 본래 역할에서 ‘건강 관리와 위험 예방’까지 영역을 확장함으로서 앞으로 ‘건강 개선을 위한 협력자’의 이미지로 변모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얼라이언스에서의 고객 풀 및 데이터 확보를 통해 고객에게 더욱 다양한 포트폴리오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HAU TF팀은 “현재 건강기능식품, 스포츠 용품, 피트니스, 골프 등의 서비스 및 상품 제공사가 얼라이언스에 합류할 예정이며 국내 파트너뿐만 아니라 해외 기업도 적극적으로 모색 중”이라며 “이전 밀크(Mil.K, 여행.여가 얼라이언스) 프로젝트에서의 성공 사례를 기반으로 더욱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런칭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 소감을 밝혔다.
한편, HAU는 건강과 관련된 관심 상품과 각종 포인트 등을 보다 편리하게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사용자가 보기 쉽게 앱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고객들에게 HAU 제휴사와의 네트워크를 이용하여 포괄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한다. 현재 HAU는 참여사 간 TF팀을 구성하여 서비스 런칭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