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보성 기자] 6일 코스피 시장은 35.52포인트(1.65%) 상승한 2187.93으로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은 6235억원 순매수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3601억원, 2579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의료정밀(+3.26%)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운수장비(+2.45%) 전기·전자(+2.17%)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삼성전자는 2.61% 상승한 5만5000원으로 마감했다. 엔씨소프트는 5.40% 상승한 99만5000원을 기록하며 시가총액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20% 하락한 75만4000원, 셀트리온은 1.29% 하락한 30만5500원을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은 7.72포인트(1.03%) 상승한 759.90으로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살펴보면 개인은 788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587억원, 153억원 순매도했다.
원·달러 환율은 2.8원 내린 1195.8원으로 마감했다.
국제 금 가격은 온스당 10.80달러 오른 1784.0달러를 기록했고, 국내 금 가격은 그램당 210.40원 하락한 6만8257.3원을 기록했다.
6일 코스피는 기관이 홀로 6000억원대 순매수를 기록하며 상승을 주도했다. 7월 들어 기관의 순매수 금액은 1조원을 돌파했다. 코로나19 재확산과 경기 회복 지연 가능성에도 기관의 매수에 상승 마감한 것이다. 반면 이번 달 개인과 외국인은 7100억원, 2700억원의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