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강주현 기자] 6일 비트코인이 업비트에서 전일 대비 1.05% 소폭 상승한 1094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빗썸에서는 전일 대비 1.28% 상승한 1092만 원에, 바이낸스에서는 전일 대비 1.55% 더 상승한 9198달러(1098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해외보다 국내 비트코인 가격이 더 저렴한 역 프리미엄 현상이 발생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트코이니스트는 “비트코인은 폭락했던 지난 3월 12일(검은 목요일) 이후 지금까지 730억 달러 이상 시가총액이 올랐다”고 전했다. 이어 “그러나 올 하반기까지 더 증가할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며 “이러한 투자 심리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비트코인이 S&P500 지수와 긍정적인 상관관계를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매체는 “미국 지수는 지난 3월 기록한 최저치에서 현재까지 43% 더 올랐지만 기업 실적이 부진해 앞으로 하향 조정을 겪을 위험이 있다”고 전망했다.
뉴스BTC는 “비트코인이 9200달러 저항선에서 후퇴한 후 급락했다”며 “아직 9천 달러의 지지선을 유지하고 있지만 그 이하로는 추가 하락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매체는 “비트코인은 9천 달러 아래로 회복했다가 8914달러의 저점에서 빠르게 회복했다”며 “현재 9100달러와 시간당 100달러의 단순이동평균선에 가까운 저항에 직면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BTC/USD 시긴당 차트에서 9120달러 근처에 저항선이 형성된 주요 약세 추세선이 있다”며 “9100달러 이상으로 오를 수도 있고 9천 달러 이하로 다시 하락세를 볼 수 있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트코이니스트는 “카르다노가현재 0.1 구역을 넘지 못하고 약세를 보이고 있다”며 “그러나 지난 몇 달 동안 호재 중심의 강력한 상승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매체는 “최근 전해진 몇 가지 개발이 카르다노를 계속 상승세를 유지하게 만들 지는 불확실하다”며 “한 분석가는 주요 저항선에 직면하기 전에 더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 분석가는 저항선에 직면하면 카르다노가 25%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고 말했다.
한편, 5일(현지시간) 유투데이는 “찰스 호스킨슨의 카르다노가 중국 농촌에서 다단계 마케팅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최근 카르다노의 가격 상승이 이 마케팅과 연관이 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이에 대해 호스킨슨은 트위터에서 “카르다노 가격 상승과 중국 다단계 마케팅 사건은 사실무근”이라며 “중국 마케팅 업체는 카르다노의 이미지나 로고 사용을 허가받지 않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