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해시율 주간 이동 평균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6일(현지시간) 유투데이가 보도했다.
코인메트릭스에 따르면, 네트워크의 컴퓨팅 능력을 보여주는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해시율 주간 이동 평균이 최근 123 EH/s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해시율은 비트코인 거래 처리에 관련된 전반적인 컴퓨팅 능력을 말한다. 수치가 클수록 사용 가능한 전력이 많아지고,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보안이 강화된다.
유투데이는 이러한 현상이 향후 가격 전망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채굴업자들이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보다 효율적인 장비에 지속적으로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비트코인의 해시율은 네트워크의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감소하는 반감기가 지난 5월 완료된 후 한동안 감소한 후 6월 이후 뚜렷하게 반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