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의 올해 상반기 중국 이커머스 사업 거래액이 1,000억 원을 돌파했다. 라이브 커머스를 활용한 언택트 마케팅이 효과를 봤다.
7일 NHN에이컴메이트는 2020년 상반기 누적 거래액이 역대 최대인 1,000억 원을 기록했고, ‘6.18 쇼핑축제’ 기간에는 200억 원의 매출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에이컴메이트는 NHN고도 계열사로 중국 기반 이커머스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알리바바 산하 온라인 쇼핑몰 ‘티몰’의 공식 파트너이고, 티몰 거래액 상위 3% 중 유일한 한국 기업이다. 이같은 성과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로 인해 중국 시장에서도 언택트 소비가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으로 상품을 판매하는 라이브 커머스 거래도 활발히 이뤄지는 추세다. 에이컴 메이트도 이에 발맞춰 중국 왕홍(뷰티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자체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이윤식 NHN 커머스사업본부장 겸 NHN고도 대표는 “하반기에 중국 쇼핑 최대 성수기인 광군제(11.11)를 포함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는 만큼 연간 거래액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디센터 노윤주 기자 daisyr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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