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도지코인(Dogecoin)이 하루 사이 20% 이상 급등하며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고 7일(현지시간) 외신들이 보도했다.
현재 코인마켓캡 자료 기준 시가총액 33위의 도지코인은 최근 24시간 동안 16% 오른 0.002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도지코인은 하루 사이 최고 26% 이상 급등했는데, 시장에서는 소셜미디어 틱톡(TikTok) 이용자가 올린 동영상이 가격 급등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제임스 갈란테라는 틱톡 이용자는 지난 주 현재 도지코인의 가격이 매우 낮지만 각자 25달러씩 도지코인에 투자한 후 가격이 1달러가 되면 1만640달러로 불어날 것이라며 투자를 권유하는 동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은 이후 6만개 가까운 “좋아요”와 4000개 이상의 댓글이 달리는 등 틱톡 이용자들 사이에서 관심이 급증했는데, 이러한 관심이 일시적인 가격 펌프로 이어진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