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A: 2020 – 7 – 6
“혼란과 폭동이 미국 전역을 휩쓰는 상황에서” 우리는 지난 3일 트위터를 통해 “연방준비제도가 경영 상태가 나쁜 대기업들에 점점 더 많은 신규 자금을 투입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사실 “이 같은 사실은 로마가 화재로 잿더미로 변하는 상황에서 노래를 부르며 수금을 연주하던 네로황제를 연상시킨다!”
그리고 연방준비제도의 2차 시장 회사채 도구(SMCCF)에 관한 이야기는 이제 막 알려지기 시작했을 뿐이다. 6월 28일 SMCCF 1차 세부 내용 공시를 통해 밝혀진 것과 마찬가지로 SMCCF는 미국 기업의 고위 간부들과 월가에 주는 또 하나의 경품이다.
이와 반대로 암호화폐들은 다수의 의지를 반영하고 사람들에게 혜택을 준다는 장기적 약속을 제시한다.
연준이 최근 공개한 개별 회사채 보유 순위에서 AT&T(NYSE: T, 등급 “C-”)가 1위라는 사실을 고려해야 한다. 이 회사 경영진은 1분기 순익을 49억6000만달러로 보고했다. AT&T는 또 37억3000만달러의 배당금 지급과 54억6000만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승인했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AT&T는 순익의 185%를 월가에 돌려준 것이다. 한편 AT&T의 부채는 지난해 12월 31일 1761억달러에서 3월 31일 기준 1850억달러로 증가했다.
“슬프게도 우리 통화시스템에 관한 그 어느 것도 국민 다수의 의지를 반영하거나 장기적 관점에서 다수의 국민들에 혜택을 주지 않는다. 이는 바로 비트코인, 이더리움, 카르다노와 같은 진정한 암호화폐들이 풀 문제들이다. 이들 암호화폐는 돈의 민주화를 가져온다.”
지금 정부 지원을 받는 다른 대기업으로는 1730억달러의 현금을 깔고 앉아 있는 버크셔 해서웨이 (NYSE: BRKA, 등급 “D+”)와 약 1830억달러의 현금을 보유한 애플(Nasdaq: AAPL, 등급 “B-”)이 있다.
정부 지원을 받는 대기업에는 보잉(NYSE: BA, 등급 “D”), 컴캐스트(Nasdaq: CMCSA, 등급 “C”), 엑슨모빌(NYSE: XOM, 등급 “D+”), GE(NYSE: GE, 등급 “D”), IBM (NYSE: IBM, 등급 “C-”) 그리고 화이자(NYSE: PFE, 등급 “C”)가 포함돼 있다. 뿐만 아니라 일본 자동차 메이커 토요타(NYSE: TM, 등급 “C+”)와 영국의 대형 에너지 기업 BP Plc (NYSE: BP, 등급 “D+”)를 비롯한 많은 외국계 기업의 미국 지사들도 포함된다.
우리가 아래 트윗에서 지적한 것처럼 이는 도덕적 파산이다.
“한 세기 전 미국에서 발행되는 모든 지폐는 요구할 경우 금으로 상환 가능했다. 그러나 정치인들은 결국 금 본위제 폐지 방법을 찾아냈다. 이 때문에 암호화폐는 오늘날 도덕적으로 파산한 우리의 통화시스템을 대체할 단 하나의 정직한 대안이 된다.”
연방준비제도의 현재 통화정책은 실물 경제 부양에 있어서 효과적인 방법이 아니다. 뿐만 아니라 연준의 자금 공급 확대는 정작 연준이 도우려고 하는 사람들에 피해를 주고 있다.
나스닥종합지수가 올해 2분기를 사상 최고치로 마감하는 동안 실제로 고용된 미국 남성들의 비율은 5월에 58.6%로 하락해 1948년 이후 최저를 기록했음을 고려해야 한다.
머지 않은 미래에 사람들은 이 점을 폭넓게 주시하기 시작할 것이다.
번역/정리 = 장도선 뉴욕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