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8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전반적인 상승세로 출발했다.
톱10 종목 모두 상승했고, 톱100 중 80개에 상승을 의미하는 초록불이 들어왔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전반적인 상승세 가운데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9298.53달러로 0.38% 상승했다.
이더리움 2.32%, XRP 7.47%, 비트코인캐시 2.36%, 비트코인SV 0.14%, 카르다노 16.69%, 라이트코인 3.20%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2722억달러를 기록했고, 비트코인의 비중은 62.8%로 낮아졌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도 상승세로 출발했다.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7월물은 70달러 상승한 9360달러, 8월물은 65달러 오른 9415달러, 9월물은 100달러 상승해 9500달러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시장은 전반적인 상승세로 출발했다. 전일에 이어 일부 종목이 큰 폭으로 가격이 올랐다.
비트코인은 9300달러 바로 앞에서 횡보를 계속하고 있고, 거래량은 170억달러 수준이다.
이더리움은 240달러를 넘어 상승 중이며, 폭등세를 지속 중인 카르다노는 비트코인SV와 시가총액 순위 6위 자리를 다투고 있다.
유투데이에 따르면, 쓰리애로우캐피털의 CEO 수 주는 애이브, 신세틱스 등 분산금융(디파이)에 초점을 맞춘 암호화폐 종목들이 최근 30일 동안 세자릿수 수익률을 기록한 것에 비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가격은 계속 정체 상태라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카르다노, 솔라나 등 자체 블록체인과 연관된 일부 레이어1 알트코인들이 최근 24시간 동안 두자릿수의 펌프를 시작했고, 전일 소셜미디어 틱톡에 의한 펌프 소식이 전해진 도지코인 역시 50% 이상 상승하는 등 종목에 따라 가격 추세가 급등과 정체로 양분된 상태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