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 가격이 45일 간의 다지기 과정 중 여러 차례 가로막혔던 저항 수준 돌파에 마침내 성공했다고 8일(현지시간) 크립토포테이토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장중 한때 175달러 급등했고, 올해 1월 이후 처음으로 월간 MACD에서 강세 컨버전스 신호가 나타났다.
크립토포테이토는 현재 비트코인이 9700달러 내지 9800달러 선으로 상승하기 전 일시적인 조정을 거치고 있다면서, 4시간 차트의 피보나치 확장 수준인 9498달러 – 9500달러(현재 일일 최고치), 9579달러, 9681달러 수준에서 잠재적 저항이 나타날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비트코인이 본격적인 상승 전에 새로운 지지 수준에서 횡보하거나 이전 저항 수준으로 되돌아갈 가능성도 높다고 지적했다.
만약 상황이 나빠질 경우 단기적으로 9300달러 수준이 비트코인의 첫 번째 주요 지지선이 될 것이며, 그 다음으로는 9000달러가 반등을 위한 심리적 지지 수준으로 유력하다고 크립토포테이토는 전했다.
코인마켓캡 자료 기준 비트코인은 뉴욕시간 오후 2시50분 현재 1.5% 오른 940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