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9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전반적인 상승세로 출발했다.
톱10 종목 중 8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72개에 상승을 의미하는 초록불이 들어왔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전반적인 상승세 가운데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9399.20달러로 0.95% 상승했다.
이더리움 1.31%, XRP 5.12%, 비트코인캐시 0.29%, 비트코인SV 1.67%, 라이트코인 1.06% 상승했고, 카르다노는 4.28%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2767억달러를 기록했고, 비트코인의 비중은 62.6%로 낮아졌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소폭 하락하며 출발했다.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7월물은 45달러 하락한 9465달러, 8월물은 60달러 내린 9500달러, 9월물은 40달러 하락해 9560달러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시장은 전반적인 상승세로 출발했다. 최근 급등했던 종목들의 오름세가 다소 약해진 모습이다.
비트코인은 9300달러 후반에서 9400달러 선 돌파를 다시 시도하고 있고, 거래량은 190억달러를 넘어 증가하고 있다.
이더리움, XRP 등 주요 종목 대부분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최근 급등세를 이어갔던 카르다노가 하락세로 전환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새로운 조정에 들어갈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시장 일각에서는 비트코인이 금과 상관관계를 강화하며 사상 최고치를 향해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암호화폐 거래소 라토큰(LaToken)은 최근 금과 비트코인 사이 상관관계가 강해지고 있다면서, 금이 2011년 이후 처음으로 1800달러를 돌파한 상황에서 이제 비트코인이 그 뒤를 따라 상승할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