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황영훈 기자] 바이낸스 런치패드의 다섯 번째 프로젝트인 엘론드 네트워크(Elrond Network)가 오는 30일 메인넷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엘론드 네트워크는 제네시스 스테이킹 런칭한다. 이를 통해 앞으로 스테이킹에 참여하는 네트워크 참여자들은 25%의 연이율을 누릴 수 있게 한다. 메인넷 업데이트가 진행되면 최대 36%의 연이율을 누릴 것으로 기대한다. 또 엘론드는 “자사 토큰의 최대 공급량을 고정해 앞으로 10년동안 발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지난 달 4일 엘론드는 최종 스트레스 테스트 헤커톤을 개최했다. 해당 이벤트는 총 4만 달러(한화 약 4800만원)의 상금을 건 배틀 오브 노트(Battle of Nodes)로, 개최 2일 만에 868개의 노드가 이벤트에 참여했다. 일주일 뒤에는 1500개의 노드가 모두 참여했다. 이후 업체는 최대 노드 숫자를 2169개로 확장해 전체 네트워크의 최대 스테이킹 수량을 37억 5천만 ERD에서 약 54억 ERD로 상향 조정했다.
엘론드는 기존 퍼블릭 블록체인이 주로 지적받던 확장성과 비싼 트랜잭션 수수료라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립됐다. 적응형 상태 샤딩(Adaptive State Sharding)과 안전한 지분 증명(Secure Proof of Stake)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한편, 엘론드는 지난 달 6월 18일, 블록체인 기반 온라인 호텔 예약 플랫폼 트라발라(Travala), 항공권 예약 포털 트래블바이비트(TravelbyBit)가 엘론드 체인에서 발행될 바이낸스 스테이블 코인(BUSD)을 결제 수단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