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저소여 기자] 블록체인 플랫폼 쿼크체인에서 외부 개발자에 의해 1백만 TPS (초당 거래 건수) 이상을 달성했다.
10일 쿼크체인은 “지난 2018년부터 1백만 TPS 달성을 목표로 정했는데 마침내 이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쿼크체인은 지난해 제 2회 TPS 경진대회에서 30만 TPS 이상을 달성한 바 있다. 업체는 “프로젝트가 자체 TPS 테스트 결과를 진행해서 추정치, 목표치를 새우는 것보다 커뮤니티가 실제로 직접 테스트한 결과는 신뢰도 측면에서 의미 있다”고 자평했다.
쿼크체인 관계자는 “1백만 TPS라는 수치가 기존 일반 네트워크나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는 달성하기 어려웠던 수준”이라며 “블록체인 기술의 가능성과 발전에 쿼크체인이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또 “4분기 있을 제 3회 TPS 경진대회에도 많은 개발자들이 쿼크체인 플랫폼을 경험해보고 또다른 발전을 보여주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쿼크체인은 페이스북과 구글 샤딩 개발자 출신인 치조우 대표가 설립했다. 미국 실리콘 밸리에 본사가 있다. 지난 4월 메인넷을 출시 후 두 번의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