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시큐어 개방형 인증 통합 플랫폼 ‘원억세스’ 개념도)
[블록미디어 황영훈 기자] ICT 통합보안 기업 라온시큐어는 농협중앙회, NH농협은행과 계약을 체결하고 자사 개방형 인증 통합 플랫폼 ‘원억세스(OneAccess)’를 기반으로 NH농협은행, 농협 상호 금융 및 계열사의 간편가입, 간편인증 서비스 구축에 착수했다고 13일 밝혔다.
NH농협은 핀테크, 비대면 금융 거래 등 디지털 금융 생태계 변화에 맞춰 고객 편의성 향상과 수익 제고를 위해 오픈 인증 체계를 구축한다. NH농협은행 및 계열사에는 간편가입, 간편인증 서비스(NH OnePass-in)를 적용한다.
NH농협은 이번 간편가입·간편인증 서비스 구축으로 인증 및 회원 가입 연동을 통해 범농협 계열사, 관계사 및 외부사이트 연계 서비스 등 수익 사업을 다각화해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이에 따라 라온시큐어의 ‘원억세스’를 기반으로 개방형 국제 표준기술(OAuth 2.0)을 적용한 간편 가입 및 인증 체계 인프라 마련에 나섰다.
라온시큐어의 원억세스는 ▲OAuth 2.0 국제 표준기술 지원 ▲앱-앱(App to App), 웹-웹(Web to Web)에 대한 OAuth 2.0 연동 및 리소스 정보 연계 ▲API 등록 관리 및 접근 권한 관리 ▲클라이어트 보안, 토큰 암호화, 보안 취약점 대응 등 강력한 보안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인증서, 지문•안면, 핀번호, OTP 등 다양한 사용자 인증 수단을 지원해 서비스 이용 편의성을 향상시킨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최근 비대면 금융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사용자 편의성과 함께 보안성에 대한 요구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라온시큐어는 USIM스마트인증을 비롯해 FIDO생체인증 기술을 이용한 바이오 인증서비스, 블록체인 분산ID(DID) 간편인증 등 최신 기술과 서비스를 구축하여 금융 보안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