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 투자자들의 절반 이상이 비트코인 가격이 1만달러 아래 머무는 한 죽을 때까지 비트코인을 팔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크립토(ZyCrypto)는 14일(현지시간) 대표적인 금 옹호론자이자 비트코인 비판론자인 피터 쉬프가 실시한 트위터 설문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쉬프는 트위터에 “비트코인 호들러들을 위한 퀴즈. 비트코인 가격이 얼마나 더 오래 1만달러 아래 머물면 포기하고 매도하겠는가?”라는 질문을 올리고 ‘1년 더’, ‘3년 더’, ‘10년 더’, 그리고 ‘죽을 때까지’ 4가지 중 택일할 것을 요구했다.
지크립토에 따르면 57.7% 응답자는 비트코인 가격이 1만달러 아래 머무는 한 죽을 때까지 지니겠다고 답변했고 1년 더 기다린 뒤 매도하겠다는 답변은 불과 15.1%에 그쳤다.
트위터에서 이뤄진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과학적으로 신뢰할 수는 없지만 피터 쉬프의 당초 의도와는 다른 방향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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