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황영훈 기자] 샤딩 기반의 블록체인 플랫폼 쿼크체인이 아마존 웹서비스(AWS)와 기술 협력을 체결하고 AWS기반의 BaaS(Blockchain as a Service) 원스톱 애플리케이션 엔터프라이즈 플랫폼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BaaS플랫폼은 최근 쿼크체인이 발표한 중국 지방 정부의 블록체인 플랫폼 적용 프로젝트에도 적용되어 이미 실사용 단계에 있다. BaaS서비스는 쿼크체인이 구축한 블록체인 인프라에 기업 고객이 블록체인 앱, 스마트 계약, 기능 등을 구축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으로 이번 BaaS 솔루션 출시로 전세계의 AWS고객은 쿼크체인의 블록체인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쿼크체인 BaaS엔터프라이즈 플랫폼은 Amazon Elastic Compute Cloud(Amazon EC2)를 기반으로 하며 데이터 저장 및 온체인(on-chain)인증, 스마트 계약 구축 및 실행, 온체인 데이터 조회 등의 기능들에 사용되는 네트워크 및 블록 브라우저가 모두 포함된다.

또한 표준화된 API활용으로 기업 단말 애플리케이션의 기업 솔루션과 블록체인 시스템의 결합을 위한 다양한 스마트 계약을 유연하고 효율적으로 호출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단일 컨센서스, 원장모델 등으로 구성되어야 했던 대부분의 플랫폼과 달리 쿼크체인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이종(heterogeneous) 샤딩 기술을 활용하여 다양한 기업 시나리오를 동일 네트워크에서 구현이 가능하다.

쿼크체인 관계자는 “AWS기반의 BaaS서비스 출시로 쿼크체인의 기술을 활용하고자 했던 기업들이 이제 더욱 원활하게 인프라를 적용할 수 있게 되었다”며 “BaaS 솔루션을 통해 추후 전세계 다양한 분야에 쿼크체인의 유연한 블록체인 인프라를 적용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이미 여러 프로젝트가 진행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