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보성 기자] 16일 코스피 시장은 18.12포인트(0.82%) 하락한 2183.76으로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3009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19억원, 1836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보험(2.19%), 증권(1.64%), 건설업(1.49%) 등이 올랐고, 서비스업(-2.48%), 전기전자(-1.42%), 의약품(-1.37%), 비금속광물(-1.04%) 등이 내렸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삼성전자는 1.65% 하락한 5만3800원, SK하이닉스는 0.36% 내린 8만2700원으로 마감했다. 반면 현대차는 0.92% 상승한 11만원을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은 6.22포인트(0.80%) 하락한 775.07로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살펴보면 개인은 3641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1424억원, 기관은 1684억원 순매도했다.
원·달러 환율은 5.1원 오른 1205.6원으로 마감했다.
국제 금 가격은 온스당 0.80달러 오른 1811.4달러를 기록했고, 국내 금 가격은 그램당 138.37원 하락한 6만9866.43원을 기록했다.
2200선을 되찾았던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루만에 2200선이 무너졌다. 중국의 6월 소매판매가 예상치보다 낮게 나오면서 중국 증시가 4% 넘게 하락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