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강주현 기자] 17일 비트코인이 업비트에서 전일 대비 0.42% 하락한 1088만 원에 거래되며 횡보하고 있다. 같은 시각 빗썸에서는 전일 대비 0.21% 하락한 1088만 원에, 바이낸스에서는 전일 대비 0.29% 상승한 911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평가기관 와이즈 레이팅스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02% 상승한 9101달러에 거래 중이다. 국내 시세가 해외보다 저렴한 역 프리미엄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트코이니스트는 “경제학자가 12~18개월 후 물가상승을 예고한 만큼 비트코인 역시 상당한 랠리를 겪을 것”이라 예성했다. 매체는 “미국에서 인플레이션 방지를 위한 채권 수요가 급증한 이후에 이러한 예상이 나왔다”며 “투자자들은 향후 물가상승이 이뤄질 것이라 예상한다는 걸 보여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비트코인은 인플레이션율이 높은 국가들에서 더 많이 채택됐는데 이는 일각에서 비트코인을 화폐의 대안으로 보게 한다”고 설명했다.
뉴스BTC는 “비트코인의 낮은 변동성이 장기화되면서 비트코인이 큰 폭의 가격 랠리를 보이고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중립적인 상태”라고 분석했다. 이어 “별도 기술 지표로 봤을 때 비트코인이 8500달러까지 하락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스텔라는 업비트에서 전일 대비 3.28% 상승한 126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BTC는 “스텔라가 강세 모멘텀을 얻어 0.098달러 저항선을 깼다”며 “0.12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0.0880 달러에서 급등했으며 0.98달러의 주요 저항선을 깨고 0.1053달러를 기록해 월간 최고가를 경신했다”고 분석했다. 메체는 “XLM/USD 4시간 차트에서 0.0950달러가 지지선으로 형성된 주요 강세 추세선이 있다며 이를 넘어서면 0.12달러까지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트코이니스트는 “스텔라가 삼성 블록체인 키스토어 합류 소식에 올랐다”며 “XLM/USD 차트에 따르면 하루 동안 12%의 상승을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 1년간의 가격 범위를 벗어난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상위권 암호화폐가 전반적으로 약세인데도 두드러진 실적을 보였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