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황영훈 기자] 삼성SDS는 잠실 SDS캠퍼스에서 성균관대학교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추진을 위한 산학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AI 인재 양성 및 디지털 신기술 분야 공동 연구 ▲삼성SDS AI플랫폼을 적용한 대학행정 선진화 ▲삼성SDS ‘ProDS’인증 자격 도입을 통한 데이터 분석 전문가 양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먼저 양측은 AI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한다. 또한 클라우드 등 디지털 신기술 분야 선행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과제 발굴 및 공동 연구도 수행한다.
성균관대학교는 삼성SDS의 빅데이터 분석 기반 통합 AI 플랫폼 ‘Brighitcs(브라이틱스) AI’와 업무 자동화 솔루션 ‘Brity(브리티) RPA’, ‘SDS Cloud(클라우드)’를 활용해 대학 행정 선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삼성SDS의 데이터 분석 전문가 교육 및 인증 프로그램인 ‘ProDS(Pro Data Scientist)’를 도입해, 향후 학교 공인 인증으로 지정하고 데이터 분석 전문가 양성에 나설 예정이다.
삼성SDS는 2018년부터 성균관대학교와 산학협력 프로그램인 Brightics Academy(브라이틱스 아카데이)를 운영하며 데이터 분석, 머신러닝, 딥러닝, 데이터 모델링 등 다양한 강의와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신동렬 성균관대학교 총장은 “성균관대의 우수한 연구역량과 삼성SDS의 디지털 신기술을 결합해 교육, 연구, 행정 전반을 혁신하고, 글로벌AI 선도대학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삼성SDS 홍원표 대표이사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된 삼성SDS의 핵심 기술과 플랫폼 역량을 활용해 대학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기여하고, 디지털 경제를 선도할 인재 양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SDS는 고려대학교, KASIT 등 여러 대학들과 활발하게 IT신기술 관련 산학협력 및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