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의 지루한 가격 움직임이 지속되면서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 거래량도 크게 줄어들었다고 코인데스크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암호화폐 파생상품 리서치업체 스큐(Skew)에 따르면 CME의 비트코인 선물 거래량은 17일 기준 8700만달러(1895 계약)로 4월 17일 7700만달러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CME의 비트코인 선물 거래량은 비트코인 반감기 당일인 5월 11일 9억1400만달러로 고점을 찍은 뒤 감소세를 보였다.
CME 비트코인 선물 거래가 이례적 수준으로 감소한 것은 비트코인 가격이 장기간 좁은 범위 내 움직임을 이어가는 것이 주된 원인으로 지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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