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20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전반적인 혼조세로 마감했다.
톱10 종목 중 7개가 하락했고, 톱100 중 57개에 하락을 의미하는 빨간불이 들어왔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전반적인 혼조세 가운데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9157.54달러로 0.24% 상승했다.
이더리움 0.23% 상승했고, XRP 2.20%, 비트코인캐시 1.39%, 비트코인SV 1.30%, 카르다노 3.70%,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2708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62.4%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보합세를 이어갔다.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7월물은 5달러 하락한 9190달러, 8월물은 5달러 오른 9255달러, 9월물은 25달러 상승해 9315달러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시장은 장중 하락 종목 수가 증가하며 전반적인 혼조세로 마감했다. 마감 시점 상당수 하락 종목들의 낙폭이 증가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여전히 9100달러 대에서 횡보하고 있고, 거래량은 130억달러 수준에 머물렀다.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CEO 창펑 자오는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 알트코인 시즌이 계속되고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고 크립토포테이토가 보도했다.
그는 최근 행한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성이 최근 지나치게 감소하면서 마치 스테이블코인 같은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알트코인 시즌이 지속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자오는 바이낸스와 바이낸스 퓨처스의 거래량 중 60% 이상을 알트코인이 차지할 정도로 전에 비해 알트코인의 비중이 크게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미국 뉴욕증시는 다우지수가 0.03% 나스닥은 2.51%, S&P500은 0.84%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