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21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전반적인 혼조세로 출발했다.
톱10 종목 모두 상승했고, 톱100 중 54개에 상승을 의미하는 초록불이 들어왔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전반적인 혼조세 가운데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9364.62달러로 2.40% 상승했다.
이더리움 2.41%, XRP 1.54%, 비트코인캐시 2.40%, 비트코인SV 3.95%, 카르다노는 1.51%,, 라이트코인 3.83%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2775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62.3%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상승세로 출발했다.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7월물은 245달러 상승한 9435달러, 8월물은 245달러 오른 9500달러, 9월물은 250달러 상승해 9550달러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시장은 전반적인 혼조세로 출발했다. 장 출발 시점 주요 종목들의 상승폭이 증가하는 것에 비해 중소형 종목 중에는 하락 종목이 많다.
비트코인은 9300달러 선을 넘은 후 9400달러를 향해 상승 중이고, 거래량은 160억달러 수준이다.
이더리움, XRP 등 주요 종목 대부분 상승한 가운데 비트코인SV와 라이트코인의 상승폭이 큰 반면 체인링크는 낙폭을 키워가고 있다.
디크립트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이 30분 만에 100달러 급등하며 9330달러에 도달하자 선물 거레소 비트멕스에서는 급등했던 비트코인 가격의 급락을 우려하는 투자자들로 인해 2300만달러에 달하는 청산 신청이 몰렸다.
두달 가량 보합세를 지속하던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급등으로 시가총액이 1700억달러를 넘어섰고, 최근 감소세를 이어가던 비트코인의 암호화폐 시장 점유율과 거래량 모두 소폭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