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이 21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의 대규모 코로나 경기 부양책 합의에 증시와 동반 상승하고 있다.
뉴욕타임스 등 언론에 따르면 EU는 이날 7500억유로(미화 8570억달러)의 경기 부양책에 합의했다. EU 국가들은 공동 채권 판매를 통해 대규모 자금을 조성,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으로 심한 타격을 받은 회원국들에 지원할 계획이다.
EU 차원의 경기 부양책 마련 소식에 글로벌 증시는 상승했고 뉴욕 증시 선물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개발이 진척을 보이고 있다는 뉴스도 증시 흐름을 지지하는 것으로 보도됐다.
비트코인은 뉴욕 시간 오전 8시 47분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2.43% 오른 9367.53달러를 가리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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