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최근 주목 받는 알트코인 가운데 하나인 체인링크(LINK)가 고점 대비 17% 가량 하락했지만 기술지표들은 추가 후퇴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21일(현지시간)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비트코인 대비 체인링크는 주간차트에서 “매도 9” 캔들을 만들어냈다. 이는 해당 자산 추세에서 변곡점 내지 역전 포인트로 자주 간주되는 것으로 체인링크가 비트코인에 대해 강력한 조정을 겪게 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체인링크의 매도 9 캔들은 TD 순차지표(Tom Demark Sequential)를 추적하는 텔레그램 채널에 의해 포착됐다.
체인링크의 후퇴 전망은 이미 지난주 암호화폐 분석가 조시 올제비츠도 제기한 바 있다.
그는 사상 최고치에 도달한 LINK의 상대강도지수 등 4가지 기술적 약세 신호를 언급했다.
체인링크는 뉴욕 시간 21일 오후 2시 10분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4.76% 내린 7.31달러를 가리켰다. 이는 지난 16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 8.80달러 대비 약 17% 하락한 가격이다.
비트코이니스트는 체인링크의 기술 지표들이 약세 신호를 보내고 있지만 펀더멘털은 여전히 강력하다면서 수많은 기업과 단체들이 체인링크의 오러클 사용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같은 추세가 LINK의 수용과 가격에 어떻게 반영될 것인지는 아직 분명치 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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