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21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전반적인 상승세로 마감했다.
톱10 종목 모두 상승했고, 톱100 중 60개에 상승을 의미하는 초록불이 들어왔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전반적인 상승세 가운데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9359.77달러로 2.12% 상승했다.
이더리움 3.51%, XRP 1.00%, 비트코인캐시 2.97%, 비트코인SV 3.87%, 카르다노 2.94%,, 라이트코인 3.56%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2773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62.3%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7월물은 230달러 상승한 9420달러, 8월물은 230달러 오른 9485달러, 9월물은 245달러 상승해 9545달러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시장은 전반적인 상승세로 마감했다. 주요 종목들이 장중 전반적인 상승세를 지속한 반면 중소형 종목 중에는 가격이 내린 종목이 많다.
비트코인은 장중 한때 9400달러를 넘어섰지만 추가 상승에 실패하며 9300달러 대에 머물러 있고, 거래량은 180억달러 가까이 증가했다.
이더리움, XRP 등 주요 종목 대부분 가격이 오른 가운데 비트코인SV와 라이트코인의 상승폭이 큰 반면 체인링크는 장중 하락세를 이어갔다.
유투데이에 따르면, 투자 전문가 라울 폴은 네트워크 업그레이드가 당초 예정보다 지연되고 있는 이더리움이 알트코인 시장의 상승세에 힘입어 반등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폴은 이날 트위터에 분석 차트를 공유하며 알트코인 시장의 랠리가 돌아오며 이더리움이 브레이킹 아웃에 매우 근접한 것을 볼 수 있다고 전했다.
미국 뉴욕증시는 다우지수가 0.6% 올랐고, 나스닥은 0.81% 내렸으며, S&P500은 0.17%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