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강주현 기자] 이더리움 2.0 코디네이터 대니 라이언이 “이더리움 2.0 최종 퍼블릭 테스트넷은 다음 달 4일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21일(현지시간) 트러스트노드에 따르면 라이언은 테스트넷 토론 게시판에서 해당 테스트넷이 “클라이언트 팀과 협의 후 UTC 기준 8월 4일 오후 1시나 2시(한국 시간으로는 8월 4일 오후 10시나 11시)경 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테스트넷에 런치패드를 설치할 예정”이며 “이는 취미로 하는 사람들을 겨냥한 교육용 예금 인터페이스”라고 설명했다. 또 “향후 며칠 내 디포짓 컨트랙트와 컨피그(config)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테스트넷은 오는 11월 4일까지 약 3개월 동안 운영된다. 매체는 “따라서 이더리움 2.0 제네시스 블록(블록체인에서 생성된 첫 번째 블록)은 11월 5일에 생성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다.
제네시스 블록은 새로운 지분증명 네트워크의 뼈대를 만든다. 검증자와 스테이킹 그룹은 자신의 노드 그룹, 샤딩으로 묶인다. 초기에 이 그룹은 작업증명 블록 관련 샤딩이나 지분증명 네트워크 내 합의를 이루는 것 외에 많은 작업을 하지 않는다.
스테이킹 그룹은 2단계 스토리지 샤딩에서 노트북이나 서버에서 블록을 보관하는 것부터 시작해 더 많은 작업을 하게 된다. 이후 작업증명 체인은 지분증명 체인으로 병합되어 없어진다.
매체는 “이 단계가 정확히 언제 일어날지는 분명하지 않지만, 스토리지 샤딩이 끝나면 이더리움의 인플레이션은 거의 0%으로 떨어질 것”이라며 “그러면 풀 샤딩이 출시돼 더 넓은 확장성을 갖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