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저소여 기자] 중국 통신 장비 및 스마트폰 제조 업체인 화웨이가 약 40억 위안(약 670억 원)을 투입해 클라우드 서버 클러스터에 IPFS(InterPlanetary File System) 분산 저장 기술을 도입한다.
22일 중국 현지 매체 진서차이징(金色财经)에 따르면 화웨이는 자체 서버 클러스터 인프라 및 새로운 빅데이터 저장 생태계 구축을 위해 IPFS 기술을 도입하기로 했다.
중국 허베이성(河北省) 창저우(沧州)시에 설립될 화웨이 클라우드·빅데이터 센터는 정부와 함께 기획됐다. 화웨이는 40억 위안 넘는 자금을 투자해 3000개의 IT 캐비닛 모듈을 구축한다.
IPFS 기술을 도입해 베이징·허베이·톈진 지역의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산업화 및 정보 산업화를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정엽래(郑叶来) 화웨이 클라우드 CEO는 ‘화웨이 블록체인 백서’를 지난 5월 발표했다. 그는 백서를 통해 화웨이 클라우드체인 서비스 플랫폼 시장의 지속 확장과 블록체인 시범 이용의 실체화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