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22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전반적인 혼조세로 출발했다.
톱10 종목 중 7개가 하락했고, 톱100 중 58개에 상승을 의미하는 초록불이 들어왔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전반적인 혼조세 가운데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9335.56달러로 0.32% 하락했다.
이더리움 0.04% 상승했고, XRP 0.74%, 비트코인캐시 0.10%, 비트코인SV 0.61%, 카르다노는 0.95%,, 라이트코인 0.75%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2773억달러를 기록했고, 비트코인의 비중은 62.1%로 낮아졌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하락세로 출발했다.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7월물은 25달러 하락한 9370달러, 8월물은 25달러 내린 9435달러, 9월물은 40달러 하락해 9470달러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시장은 전반적인 혼조세로 출발했다. 주요 종목 대부분 보합세를 보이는 가운데 상승 및 하락 종목이 계속 바뀌고 있다.
비트코인은 9300달러 선에서 횡보 중이고, 거래량은 160억달러 수준이다.
주요 종목들의 가격 변동폭이 좁은 편이며, 최근 강세를 이어갔던 카르다노와 체인링크의 시가총액 순위가 한단계씩 내려갔다.
유투데이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미카엘 반데포프는 비트코인이 일단 1만200달러를 돌파하면 강한 변동성을 바탕으로 큰폭의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하향 추세를 마감하고 점차 상승 모멘텀으로 전환하고 있다면서, 현재 비트코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9160달러 선을 지키는 것으로, 그렇지 않으면 추세가 약세로 다시 변화할 수도 있지만 전일의 상승 마감을 감안하면 그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