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및 사이버보안 전문가인 파볼 룹탁은 암호화폐가 디지털 시대에 뒤떨어진 법과 규제의 벽을 허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고 22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룹탁은 암호화폐와 암호화폐 시장이 정부의 법과 규제 중 일부를 21세기 디지털 시대에 쓸모 없는 존재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통치자들은 좋아하지 않겠지만 우주시대의 기술이 과거 청동기 시대의 통치로부터 탈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무제한의 온라인 세계에 살면서 아직도 정부들은 물리적 세계에 갇힌 법을 고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룹탁은 또한 많은 개인과 기업들이 익명의 암호화폐를 실제로 이용하게 되면 암호화폐에 대한 과세가 어려워질 것이며, 어쩌면 아예 불가능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