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호주 암호화폐업계가 소셜 미디어업계의 거인 구글, 페이스북, 트위터를 상대로 집단 소송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주 언론 데일리메일의 최근 기사에 따르면 호주 암호화폐 기업인 및 개인 투자자들이 구글 등 소셜 미디어 기업들의 2018년 암호화폐 관련 광고 금지로 큰 손실을 입었다며 집단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집단 소송을 담당할 시드니 소재 로펌 JPB 리버티는 소송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벤처자본가와 암호화폐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펀드레이징을 진행하고 있다.
호주 암호화폐업계가 집단 소송을 통해 구글 등 소셜미디어에 청구할 피해 보상액은 현재 미화 6억달러지만 소송 참가인들이 늘어나면서 향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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