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보성 기자] 24일 코스피지수는 15.71포인트(0.71%) 하락한 2200.44로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942억원, 790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3632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35%)과 운수장비(-1.67%), 통신업(-1.59%), 증권(-1.55%), 의약품(-1.51%), 기계(-1.23%), 철강금속(-1.18%), 유통업(-1.14%), 화학(-1.14%), 서비스업(-0.96%), 종이목재(-0.95%), 음식료품(-0.80%), 운수창고(-0.80%) 등이 하락했다. 반면 전기가스업(0.36%)과 건설업(0.19%), 전기전자(0.04%) 등은 상승했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삼성전자는 0.18% 상승한 5만4200원, SK하이닉스는 1.58% 상승한 8만3700원으로 마감했다. 반면 NAVER는 1.06% 하락한 28만1000원, 카카오는 1.52% 내린 32만4500원을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6.89포인트(0.86%) 하락한 794.80으로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살펴보면 개인은 1861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1247억원, 기관은 425억원 순매도했다.
원·달러 환율은 4.2원 오른 1201.5원으로 마감했다.
국제 금 가격은 온스당 25.00달러 급등한 1889.1달러를 기록했고, 국내 금 가격은 그램당 469.76원 상승한 7만 2921.19원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는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매수세를 보였으나 기관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중국 정부가 미국 휴스턴 주재 중국 총영사관 폐쇄 요구에 대응해 미국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소식이 나오면서 미·중 갈등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미국내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4개월만에 실업자가 증가세로 돌아선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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