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디파이(DeFi, 분산금융) 시장의 급성장이 계속되는 가운데 디파이에 잠겨 있는 자산 가치의 총액이 조만간 40억달러에 도달할 전망이다.
24일(현지시간) 트러스트노드(Trustnodes)에 따르면, 디파이에 잠겨 있는 자산이 이날 현재 35억달러를 넘었으며, 이더리움의 총 공급량 중 약 4%에 해당하는 400만ETH가 여기에 포함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이용해 제3자의 필요 없이 금융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는 디파이는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을 통해 최근 급성장을 계속하고 있다.
이에 따라 디파이의 총 자산 가치는 지난 7월초 20억달러를 돌파한 후 불과 2주 만에 30억달러를 넘어서는 등 시간이 갈수록 더욱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곧 40억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