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보성 기자] 27일 코스피지수는 17.42포인트(0.79%) 상승한 2217.86으로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2978억원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55억원, 1413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4.50%), 기계(3.08%), 철강금속(2.95%)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의약품(-2.33%), 운수창고(-1.46%) 등은 하락했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삼성전자는 2.21% 상승한 5만5400원, NAVER는 1.25% 상승한 28만4500원으로 마감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0.60% 하락한 8만3200원, 셀트리온은 0.31% 내린 31만8000원을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6.43포인트(0.81%) 상승한 801.23으로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살펴보면 개인은 737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은 823억원, 기관은 364억원 순매수했다.
원·달러 환율은 5.4원 내린 1196.1원으로 마감했다.
국제 금 가격은 온스당 8.20달러 상승한 1897.3달러를 기록했고, 국내 금 가격은 그램당 1062.99원 오른 7만 4356.97원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전 거래일의 하락폭을 만회하며 2210선에 장을 마쳤다. 지난주 유럽 경제회복기금 협상 타결 소식으로 인한 대규모 경제 부양정책 기대감과 세계 각국의 코로나19 백신 개발 진전으로 달러 약세 흐름이 이어졌다. 이로 인해 달러가 국내 증시로 유입되면서 상승세를 견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