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강주현 기자] 이더리움 재단이 이더리움 2.0 검증자용 테스트넷 런치패드를 27일(현지시간) 출시했다.
이번 출시된 런치패드는 다음 달 4일 출시되는 이더리움 2.0 최종 퍼블릭 테스트넷인 ‘메달라’ 검증자를 위한 런치패드(사용자가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때 사용하는 웹사이트 혹은 웹 애플리케이션)다. 최종 테스트넷은 오는 11월 출시 예정인 이더리움 2.0 0단계 이전까지만 운영된다.
이더리움 팀은 “이번 런치패드 출시로 메달라 멀티 클라이언트 테스트넷을 검증하고 입금할 수 있다”며 “메인넷 출시 전까지 인터페이스를 조금씩 수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검증자들은 해당 런치패드를 통해 테스트넷의 유효성을 검증한다. 검증자가 되기 위해선 최소 32 ETH 이상을 보유해야 한다.
이더리움 2.0 코디네이터 대니 라이언은 “적어도 1만 6384명 이상의 검증자가 52만 4288 ETH를 예치해야만 메달라 운영이 시작된다”며 “8월 2일까지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하면 메달라는 런칭 시기가 조금 미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트러스트노드는 “오늘까지 15만 ETH 이상의 금액이 예치됐다”며 “다음 주 테스트넷을 출시하기 위해 필요한 검증자 중 30.5%가 확보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