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인 후오비(Huobi)가 디지털 자산 수탁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9일(현지시간) 외신들이 보도했다.
후오비그룹의 시아라 선 글로벌 마켓 책임자는 전날 트위터를 통해 후오비의 디지털 자산 관리 플랫폼 출범을 발표했다.
그는 2020년은 규제의 성숙 등으로 기관투자가들에게 신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이미 타워리서치, 르네상스 테크놀로지스 같은 월가의 거대 헤지펀드들이 디지털 자산 시장 진출을 공개적으로 발표하는 것을 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시아라 선은 전통적 기관의 관점에서 암호화폐는 자산 등급으로서 초기 단계에 있지만 후오비와 같은 거래소들은 암호화폐가 실행 가능한 투자 옵션이 되기 위해 필요한 유동성과 시장의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