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리플의 암호화폐 XRP가 급등하며 3개월 최고가를 기록하자 추가 상승 가능성 등 향후 전망에 시장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고 29일(현지시간) 크립토포테이토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XRP는 이날 장중 한때 9.5% 급등하며 0.24달러에 도달해 지난 4월 말 이후 3개월 만에 최고가를 기록했다.
크립토포테이토는 XRP가 만약 0.25달러 이상으로 계속 상승할 수 있다면, 5개월 만에 최고가를 갱신할 수 있고, 이는 올해 연중 최고가 0.34달러를 향한 강세장의 시작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크립토포테이토는 XRP가 0.245달러에서 1차 저항을 만난 후 이를 넘어서면 0.250-0.255달러에서 2차 저항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미 달러화 대비 XRP의 가격 추세가 호조를 보이는 것에 비해 비트코인 대비 XRP 가격은 7월 한달 동안 좁은 삼각형 범위 내에서 100일 이동평균을 넘어서지 못하며 반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코인마켓캡 자료 기준 XRP는 뉴욕시간 오후 1시 현재 5.6% 오른 0.239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