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보성 기자] 31일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이 6거래일 만에 순매도를 기록하면서 2240선에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17.64포인트(0.78%) 하락한 2249.37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했다. 지난 밤 뉴욕 증시는 미국 2-4분기 경제성장률 추락과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기술주의 강세로 혼조세를 기록했다. 국내 증시 역시 혼조세를 보였다. 코스피는 장 초반 2270선을 넘기도 했으나 장 막판 하락폭을 키우며 결국 2240선에서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4724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61억원 3939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2.07%)과 의료정밀(-1.94%), 기계(-1.82%), 전기전자(-1.64%), 은행(-1.55%), 운수장비(-1.38%), 보험(-1.27%), 금융업(-1.18%) 등이 하락했다. 반면 화학(1.30%)과 비금속광물(1.26%), 음식료품(1.16%), 증권(1.01%), 서비스업(0.67%) 등은 상승했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네이버는 2.38% 상승한 30만 1000원, 카카오는 3.46% 오른 34만 3500원으로 마감했다. 그와 달리 삼성전자는 1.86% 하락한 5만 7900원, SK하이닉스는 2.93% 떨어진 8만 2800원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1.11포인트(0.14%) 상승한 815.30으로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살펴보면 개인은 2399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880억원, 기관은 1391억원 순매도했다.
원·달러 환율은 3.1원 내린 1191.3원으로 마감했다.
국제 금 가격은 온스당 11.10달러 하락한 1942.3달러를 기록했고, 국내 금 가격은 그램당 411.33원 오른 7만 5521.92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