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강주현 기자] 탈중앙화 거래소 지난 7월 최고 거래량을 갱신했다.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둔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지난 달 탈중앙화 거래소 거래량은 6월 거래량보다 174% 증가한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7월 탈중앙화 거래소의 전체 거래량은 4320억 달러로 6월에 기록한 총 거래량인 15억 2천만 달러에서 폭등했다.
7월 전체 거래량 중 41%는 유니스왑에서 이뤄졌다. 그 다음으로 많은 거래량을 기록하 탈중앙화 거래소는 커브로 전체 24%의 비중을 차지했다.
다른 매체 더블록은 탈중앙화 거래소 거래량이 급등한 이유에 대해 “이더리움 가격이 7월 말 폭등했기 때문”이라며 “이더리움 기반 탈중앙화 금융 디파이 토큰이 꾸준히 성장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쓰리 애로우즈 캐피탈 공동 창업자인 카일 데이비스 역시 “지난 몇 달 동안 디파이가 급등했다”며 “우리는 디파이가 가장 많은 매매, 차입, 대여 등 가장 큰 사용 사례를 보인 걸 지켜봤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추세가 계속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