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강주현 기자] 미국 대형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2022년 말까지 금이 온스당 2300달러까지 오를 것“이라고 예측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 달 31일 금이 온스당 2천 달러 이상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더 오를 수 있다“며 “블룸버그 보고서에 따르면 미 달러화 약세로 향후 1년 안에 금이 230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
골드만삭스 분석가들은 “지난 달 28일 미국 정부가 발표한 기록적인 부채와 달러의 약세가 금 가격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2일(현지시간) 기준 금값은 온스당 197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은행은 “미국 정부가 코로나로 인한 경기부양책을 줄이려고 하면 달러 가치가 하락해 이로 인한 부채로 이어질 것“이라며 “그러면 금과 은의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금에 이어 비트코인도 오를 수 있다“고 예상했다. 매체는 “미 달러가 기축 통화로써 가치를 잃고 나면 법정화폐의 여러 대안이 투자자들에게 매력을 끌 것“이라며 “비트코인이 금보다 인플레이션에 더 좋은 헤지 수단“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3월부터 금과 달러의 상관관계는 더 줄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