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보성 기자] 5일 코스피는 ‘동학개미운동’의 영향으로 1년 10개월 만에 2300선을 돌패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31.89포인트(1.40%) 상승한 2311.86으로 마감했다. 저금리, 부동산 규제 등으로 증시에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 밤 미국 뉴욕증시 상승 소식과 미국의 추가 경기부양책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4299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18억원, 3640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6.33%)과 화학(3.74%) 등이 강세를 보였고, 건설업(-1.05%), 보험(-0.86%) 등이 약세를 보였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LG화학은 4.36% 상승한 67만원, 삼성 SDI는 12.50% 오른 46만 8000원으로 마감했다. 반면, 삼성전자는 0.70% 하락한 5만 6900원, SK하이닉스는 1.10% 떨어진 8만 700원을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1.93포인트(1.43%) 상승한 847.28로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살펴보면 외국인이 1014억원, 기관은 328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157억원 순매도했다.
원·달러 환율은 5.3원 내린 1188.8원으로 마감했다.
국제 금 가격은 온스당 35.20달러 급등한 2001.2달러를 기록했다. 국내 금 가격은 그램당 1534.63원 오른 7만 7408.2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