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강주현 기자] 5일 비트코인은 업비트에서 전일 대비 0.30% 상승한 1336만원을 기록하며 소폭의 가격 조정을 겪고 있다. 이더리움은 업비트에서 전일 대비 0.12% 소폭 하락한 46만 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하락폭은 크지 않으며 46만 원 선에서 횡보하고 있다.
같은 시각 비트코인은 빗썸에서 전일 대비 0.33% 상승한 133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바이낸스에서는 전일 대비 0.32% 상승한 1만 130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평가기관 와이즈 레이팅스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08% 상승한 1만 130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해외 비트코인 시세가 국내보다 높은 역 프리미엄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는 “1만 1300달러 이상의 강세 모멘텀을 얻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시간당 100달러 단순이동평균선을 넘지 않는 한 이를 연장하기는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매체는 비트코인이 “1만 1400달러 선에서 강한 저항선에 부딪혔다”며 “이는 100달러 단순이동평균선보다 훨씬 낮은 가격”이라고 분석했다.
매체는 “1만 1230달러 근처에 형성된 단기 약세 추세선이 있다”며 “가까운 시일 내 비트코인은 1만 840달러에서 1만 1천 달러 사이의 가격을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트코이니스트는 “최근 가격 상승으로 인해 비트코인이 11개월 만에 최고가에 가까워지면서 더 많은 상승 가능성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말했다. 매체는 “최근 연준이 발표한 성명을 통해 금리가 동결되면서 비트코인은 2% 대 상승을 노리고 있다”며 “비트코인이 폭락했던 지난 3월 중순에 비해 거의 200% 이상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더리움은 바이낸스에서 전일 대비 0.75% 하락한 39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이니스트는 “이더리움 기반 디파이가 지난 몇 달동안 폭등했다”며 “디파이 예치금이 사상 최초로 42억 5천만 달러로 급증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체인링크, 신세믹스 등 많은 디파이 프로젝트는 올 초부터 비트코인보다 수 백 퍼센트 더 높에 급등했다”며 “이러한 성장이 메이커다오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다이는 올해 이더리움에 비해 55% 하락했다”고 전했다.
이날 이더리움 2.0 최종 퍼블릭 테스트넷인 메달라가 가동하기 시작해 시장의 관심을 불러모았다. 이더리움 2.0은 그동안 이더리움 상승세를 견인한 원인 중 하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