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이더리움으로의 실제 자본 유입액이 사상 최고치인 70억달러를 기록했다고 유투데이가 5일(현지시간) 글래스노드 데이터를 인용해 보도했다.
글래스노드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공개한 차트에서 이더리움의 총 보안 지출(Aggregate Security Spend)이 70억달러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써모캡(Thermocap)으로 알려진 총 보안 지출은 새로운 블록을 발견하는 채굴자들에 주어지는 보상 총액으로 이더리움으로 흘러들어가는 실제 자본 규모 측정에 사용된다.
차트에 따르면 이더리움 총 보안 지출은 2017년 5월부터 기하급수적 증가세를 나타냈으며 2018년 11월과 2019년 7월에도 다시 상승 곡선을 그렸다.
글래스노드는 이더리움의 다른 온체인 펀더멘탈도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잔고가 제로가 아닌 이더리움 주소는 사상 최고인 4476만845개로 조사됐다. 또 0.1 이더리움 이상 보유한 이더리움 지갑은 320만2197개로 늘었다.
이더리움은 뉴욕 시간 5일 오전 9시 35분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3.27% 오른 399.43달러를 가리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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