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이 5일(현지시간) 상승 흐름을 강화하며 최근 고점이자 심리적 저항선인 1만2000달러 재도전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비트코인은 뉴욕 시간 오전 10시 7분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4.09% 오른 1만1616.90달러를 가리켰다. 비트코인은 직전 이틀간 장중 1만1400달러를 돌파했으나 기반을 확보하지 못하고 다시 후퇴한 바 있다.
코인데스크는 최근 비트코인과 상관관계를 보이는 금값이 온스당 2000달러를 넘어 사상 최고치 행진을 벌이고 있고 미국 달러가 하락하고 있어 비트코인의 강세 시나리오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그러나 비트코인이 1만1400달러 위에서 나타날 매도압력 흡수에 실패하면 1만900달러 부근에 자리잡고 있는 일간차트 지지선을 향해 후퇴할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비트코인이 이전 저항선에서 지지선으로 전환된 1만500달러(2월 고점) 위에 머무는 한 전반적 강세 성향은 유지될 것이라고 코인데스크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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