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황영훈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AI기반 AML솔루션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코빗은 사이버 보안 스타트업 기업인 S2W랩과의 협업을 통해 AI를 활용한 즉각적인 이상거래 확인과 이상거래에 대한 분석 요청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가상자산 시장이 확대되면서 위험거래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해 블록체인을 통한 위험거래 방지시스템도 개발해 사전에 위험거래를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코빗 오세진 대표는 “자금세탁방지기구(FATF)의 권고사항 준수와 특금법 시행에 따른 자금세탁방지 의무를 준수하고 신속한 고객 대응을 위해 이번 AI기반 AML솔루션 공동 개발을 진행하게 됐다”며 S2W랩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거래소에 적합한 AML솔루션 개발과 AML강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빗과 S2W랩은 솔루션 개발을 위해 중소, 벤처기업을 지원하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2020년도 AI바우처 지원사업 공모에 함께 신청할 예정이다.
한편, S2W랩은 최근 국제형사경찰기구(INTERPOL, 인터폴)와 다크웹 위협 정보 분석 관련 협정을 체결해 주목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