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 기술차트에 6일(현지시간) 이중 강세 신호가 등장하면서 1만2000달러 재도전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비트코인은 뉴욕 시간 6일 오전 8시 25분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2.23% 오른 1만1741.70달러를 가리켰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5일) 5% 상승 랠리를 전개, 1만1755달러 위에서 마감(UTC 시간 기준)되면서 3일과 4일 형성된 축소된 가격 범위를 상방향으로 돌파했다. 비트코인의 최근 24시간 고점은 1만1807달러로 밝혀졌다.
또한 비트코인의 5일 종가는 비트코인이 주요 저항선인 1만1400달러 위에 강력한 기반을 구축했음을 의미한다. 비트코인은 3일과 4일 장중 1만1400달러를 돌파했지만 모멘텀을 유지하지 못하고 거듭 후퇴를 경험했다.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의 범위 돌파와 주요 장애물 극복은 1만2100달러 부근의 최근 고점을 재시험하기 위한 문을 연 것으로 평가했다.
하지만 비트코인이 이전 저항선에서 지지선으로 전환된 1만1400달러 아래로 후퇴할 경우 최근 고점을 향한 랠리 전망은 약화될 것으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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