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보성 기자] 7일 코스피지수는 9.06포인트(0.39%) 상승한 2351.67로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8561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80억원, 7984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2.53%) 건설업(+1.56%) 화학(+1.44%) 운수장비(+0.87%) 기계(+0.61%) 전기가스업(+0.24%)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의약품(-1.43%) 의료정밀(-1.38%) 유통업(-0.30%) 철강및금속(-0.26%) 전기·전자(-0.25%)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LG화학은 9.71% 상승한 74만6000원, 삼성SDI는 3.94% 오른 48만8000원으로 마감했다. 반면 삼성전자는 0.86% 하락한 5만7500원, SK하이닉스는 0.62% 내린 8만600원을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3.51포인트(0.41%) 상승한 857.63으로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살펴보면 개인은 517억원, 외국인은 315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610억원 순매도했다.
원·달러 환율은 1.2원 상승한 1184.7원으로 마감했다.
국제 금 가격은 온스당 20.40달러 상승한 2051.5달러를 기록했고, 국내 금 가격은 그램당 591.47원 오른 7만 8600.69원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는 개인투자자의 매수세에 힘입어 2350선을 돌파했다. 나흘 연속 연고점 경신이기도 하다. 미국의 나스닥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1만1000선을 돌파했다. MAGA로 불리는 초대형 기술주 MS(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알파벳(구글의 모회사), 아마존 모두 올랐다. 추가 실업수당 연장을 골자로 한 1조달러(약 1200조원) 규모의 5차 경기부양책 협상이 곧 타결될 것이란 기대 역시 주가를 밀어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