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7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전반적인 상승세로 출발했다.
톱10 종목 중 6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66개에 상승을 의미하는 초록불이 들어왔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전반적인 상승세 가운데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1만1731.35달러로 0.28% 하락했다.
이더리움이 0.78% 하락했고, XRP 1.50%, 비트코인캐시 7.44%, 비트코인SV 0.93%, 라이트코인 1.47%, 체인링크 2.94%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3582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60.8%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하락세로 출발했다.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8월물은 195달러 하락한 1만1845달러, 9월물은 170달러 내린 1만1950달러, 10월물은 180달러 하락해 1만1985달러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시장은 전반적인 상승세로 출발했다. 주요 종목들을 중심으로 전일과 비슷한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비트코인은 1만1700달러 선에서 횡보 중이고, 거래량은 230억달러 수준이다.
이더리움은 390달러 선에서 소폭 하락하고 있으며, 비트코인캐시가 큰폭으로 가격이 올랐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이 최근 상승 랠리에도 불구하고 시장 점유율이 12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알트코인 시장의 강세가 예고되고 있다고 전했다.
비트코인의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9월 2017년 1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인 70%에 육박한 후 올해 5월 67% 이하로 내려갔으며, 최근 61% 아래까지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