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보성 기자] 10일 암호화폐 시장은 전반적으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8시 상위 탑 10 암호화폐의 움직임을 살펴보면 체인링크와 스테이블코인 테더를 제외한 8개 암호화폐가 하락세를 기록했다.
코인마켓켑(Coinmarketcap)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대비 0.71% 하락한 1만1677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더리움은 0.34% 하락한 389.74 달러, XRP는 1.97% 내린 0.288 달러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전체 시장 규모는 3566억 달러이다. 현재 비트코인의 시장 점유율은 60.4%를 기록하고 있다. 2위는 12.43%를 차지하고 있는 이더리움, 3위는 XRP로 3.85%를 기록 중이다.
현재 상위 탑 3 암호화폐에는 하락을 의미하는 빨간불이 켜져있지만 상위 100개 암호화폐를 살펴보면 55개는 전일 대비 상승 중이며 45개의 암호화페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6위의 체인링크는 전일 대비 11.10%의 상승률을 보이며 5위 비트코인캐시와의 간격을 좁히고 있다. 13위의 테조스 역시 10.18%의 상승률을 보이며 시가총액 12위 이오스의 뒤를 바짝 따라붙었다.
현재 상위 100개 암호화폐 중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는 종목은 발란서(Balancer)로 전일 대비 65.55% 상승하며 27.95달러를 기록 중이다. 그 다음으로 밴드 프로토콜(Band Protocol)이 37.38%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으며 토모체인(TomoChain) 20.55%, 토르체인(THORChain) 19.68%, 코스모스(Cosmos)는 18.99%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 중 디파이 토큰은 발란서, 밴드 프로토콜, 토르체인 3종목으로 디파이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