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강주현 기자] 10일 비트코인은 업비트에서 전일 대비 2.46% 상승한 1412만원을 기록하며 상승장을 보였다. 체인링크는 업비트에서 전일 대비 2.58% 하락한 1만 5천원에 거래 중이나 외신에서는 강세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은 같은 시각 빗썸에서는 전일 대비 3.59% 상승한 1414만원을, 바이낸스에서는 2.86% 오른 1만 2천 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암호화폐 평가기관 와이즈 레이팅스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2.12% 상승한 1만 198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비트코인 시세가 해외보다 저렴한 역 프리미엄 현상이 다시 시작됐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는 “비트코인이 가격이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1만 2400달러까지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월간 최고가를 경신한 것이며 현재 시간당 100달러 단순이동평균선을 훨씬 상회하고 있다”고 말했다. 매체는 “BTC/USD 시간별 차트에서 비트코인은 1만 1665달러를 저항선으로 둔 단기 하락 채널에서 잠깐 머물렀었다”며 “단기적으로 가격이 하락할 수 있지만 1만 1800달러와 1만 1900달러 사이에 가까운 호가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다른 매체 비트코이니스트는 “비트코인이 지난 2일 폭락한 이후 처음으로 1만 2천달러를 돌파했다”며 “주간 차트에서 1만 1500달러 이상으로 마무리한 뒤 황소들이 영향력을 발휘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매체는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이 1만 1500달러를 유지하는 한 계속 상승할 것이라 보고 있다”고 전했다.
체인링크는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전일 대비 6.09% 상승한 1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BTC는 “체인링크가 하방 보정을 받기 전까지 14.5달러까지 반등했다”며 “현재는 15달러 이상으로 반등하기 위해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체인링크가 13달러 이상의 강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곧 14달러와 14.2달러 사이의 저항선 이상으로 급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매체는 “LINK/USD 4시간 차트에서 약 13.050달러가 지지선으로 형성된 주요 상승 채널이 있다”고 덧붙였다.
비트코이니스트는 “체인링크가 사상 처음으로 14달러를 돌파하며 지난 한 주간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며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주요 암호화폐가 제자리걸음을 하는 사이 훨씬 더 좋은 수익율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그러나 일부 분석가들은 기술 지표상에서 체인링크 강세 추세가 약화되고 있다며 가격이 하락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